한우전문가 신규반 54명, 심화반 30명 수료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18일 축산종합센터에서 한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서산한우대2019년 서산한우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교육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4명(신규반 54명, 심화반 30명)에 대해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박찬원씨(63)가 성실한 학업태도 등으로 시장 표창을 받는 등 우수 교육생 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우농가의 축산업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한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서산한우대학은 지난 7개월간 국내 최고 한우전문가로 구성된 2개 과정(신규반, 심화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분야별 전문기술교육(질병, 사양관리, 육종개량, 조사료 등) 및 선도농가 현장견학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맹 시장은 "7개월 이라는 긴 시간동안 꾸준히 교육을 받아온 교육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산한우대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한우전문 CEO로써 서산한우의 우수성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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