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하는 ‘3개의 사진전’이 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먼져 천안의 대표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의 모습을 기록한 ‘천안흥타령춤축제 사진전’이 열린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축제의 각종 춤 경연과 공연 등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사진과 전국디지털사진공모전의 입상작 중 엄선한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또 천안문화재단의 전문예술인 창작사업의 일환으로 천안 지역의 남아 있는 소중한 전통문화와 정겨운 동네 모습을 기록해 전시하는 ‘제1회 천안의 사라지는 전통문화와 정겨운 우리 동네 사진전’도 진행된다.

 이 전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라지고 있는 천안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각종 개발로 인해 없어지고 있는 정겨운 동네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의 제8회 사진전인 ‘아람 2019’도 열린다.

 천안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진 활동을 하고 있는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DPAK) 천안지회 회원들이 ‘길’을 주제로 찍은 작품을 전시한다.

 신장식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회원들이 마음속에 새긴 단상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열정과 신념을 가득하게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며 “소통과 교류에 주안점을 둔 이 전시회가 사진예술의 창작과 향유, 공감과 확산이라는 본래의 의도에 충실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사진예술의 공간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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