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개최된 '14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 금상, 단체상 등 역대 최고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에서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기능경진대회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완재·김길겸 교수의 인솔하에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2학년 재학생 13명이 참가했다.

 대덕대학교는 2학년 이영진 학생의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2학년 이민수 학생의 금상(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에 이어 단체상까지 수상하면서 역대 최고의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자동차 진단·평가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을 겸비했음을 입증했다.

 한편 협회는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자동차진단평가사를 발굴 및 육성하여 자동차진단평가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지난 2010년 자동차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공인자격을 받은 바 있다.

 최동열 자동차학과장은 "이번 대회 수상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자동차정비 및 진단평가 분야에 대한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시설 확충 및 현대화와 교육과정 내실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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