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대 학생들이 행정안전부의 '대한민국 (안전) 하자' 캠페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김찬석 교수의 'PR 콘텐츠 기획' 수업을 듣는 학생 110여 명은 19일 행안부의 '대한민국 (안전) 하자' 캠페인을 20~30세대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창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들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국민 1일 1안전 실천'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안전) 하자 이모티콘을 개발해서 안전 불감증 극복을 생활화할 것 △청년들에게 인기가 좋은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 영상 제작 △포토사피엔스, 제로텍스트(Zero Text) 등 Z세대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는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또한 전동 킥보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학교 킥보드 안전규칙'을 UCC 공모전을 통해서 만들자고 제안했으며, 외출 시 전기장판, 온풍기 전원 끄기, 담배를 피울 때 정해진 장소에서 담뱃불 확실하게 끄기 등을 카드 뉴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실용적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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