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등 20여 명, 가경터미널 일대서
사용량 줄이기·환경 보호 동참 호소

▲ 청주시설관리공단과 자원관리과 직원들이 청주가경터미널 일대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9일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청주시 자원관리과 직원과 시설관리공단 나누미 서포터즈, 일반 시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부터 공단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모두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수막과 배너, 어깨띠를 이용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며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수첩 등 홍보용품을 전달했다.

앞서 공단에서는 청주에코콤플렉스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다이어트 아이디어 및 슬로건 공개모집'과 '플라스틱과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장홍원 공단 이사장은 "청주시민 모두가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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