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9988 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에서 유공 표창 수상자들이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1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행복지키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19년 9988 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도·시군 노인회장 및 25개 수행기관장, 행복지키미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6번째를 맞은 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는 축하공연과 우수 수행기관 및 모범 행복지키미 표창, 행복지키미 실천다짐, 우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묵묵히 마을의 119이자 파수꾼으로서 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지키미 활동을 적극 수행한 모범 행복지키미(25명)와 전담인력(3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옥천시니어클럽, 우수기관으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와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이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 지사는 "멀리 있는 자식보다 가까운 9988 행복지키미가 낫다"라며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9988 행복지키미'를 더욱 확대하는 등 어르신 섬김 복지를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행복지키미 사업은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도록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으로 2015년 행정안전부 표창, 2016년 보건복지부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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