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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북 잇는 철도길 열리나道·청주시·진천군·경기도·화성시·안성시
동탄~청주공항 내륙선 구축 상생협력 협약
혁신도시 시즌2 연계 혁신적 포용성장 기대
배명식 기자  |  mooney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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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9  1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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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 노선도.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동탄에서 시작해 안성, 진천선수촌,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수도권에서 충북권을 잇는 철도길이 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진천군, 경기도와 화성시·안성시는 1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서철모 화성시장,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 등 2개 광역단체장 및 4개 기초단체장이 참석했다.

수도권 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78.8㎞의 고속화 철도사업으로 추정사업비는 약 2조5000억원이다.

이번 철도망 구축 사업은 진천군이 추진 방식과 노선안을 처음으로 제안해 지난 3월 청주시, 안성시 등 3개 기관이 추진협약을 체결하며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어 화성시가 동참하고, 이날 경기지사와 충북지사가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나타내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충북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국가철도 노선에서 소외됐던 진천군과 안성시도 수도권 지역과의 인적·물적 교류확대 등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예상된다.

더욱이 지난 참여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조성했던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안을 포함하고 있어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과 연계되는 등 현 정부의 혁신적 포용성장 기조와도 맞닿아 있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충북도와 경기도는 지난 달 말 국토교통부에 수도권 내륙선이 포함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들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협력과 노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송 군수는 "이번 노선 추진이 현실화 되면 수도권-비수도권의 상생발전과 더불어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포용성장의 패러다임을 국토개발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충북은 지리적, 정치적 영향으로 국가철도 인프라에서 상당히 소외돼 왔다"며 "균형 있는 국토발전을 위해서라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부 내륙지역에 전략적으로 국가철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수도권 내륙선 외에 중부내륙선(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 지선, 오송 연결선,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및 금가역 설치, 금가신호장∼동충주 산업단지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오송∼청주공항∼영덕 간 철도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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