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열린 충북 청주시 청원 청소년 문화의 집 '바꿈'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준비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원 청소년 문화의집 '바꿈' 개관식을 19일 열었다.

총 25억원을 들여 지난 9월 11일 준공한 '바꿈'은 내덕동 문화제조창C 구역 내에 있다. 청소년 수련 시설이며 연면적 957.82㎡,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동아리방, 정보검색대, 강의실, 북카페, 교육체험실, 카페테리아,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요리연습실, 미디어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다목적실, 문화놀이터, 다목적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범덕 시장은 "청주 상당구·흥덕구에만 청소년 수련시설이 있었는데 청원구에도 청소년 문화의집이 들어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란다"고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서원구에도 청소년 문화의집을 확충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청원 청소년 문화의집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하게 이용되며 또래와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꿈'은 청소년 단체인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수탁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