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원리 적용된 실생활 공학기술 체험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교현초등학교가 현대모비스 지원으로 개설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6회에 걸쳐 5~6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니어 공학교실은 기초 과학원리가 실생활 속 공학기술과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어린이는 “전자제품 제작 원리에 대해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배운 전기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제작대회에 나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스마트카, 자기부상열차, 수소전기자동차, 초음파 가습기, 누드헤어폰, 3D 입체영상뷰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교구를 이용해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행숙 교장은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 과학, 사회, 미술 등에서 배운 여러 가지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융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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