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농촌봉사활동, 농특산물 판매 지원

▲ 충주시와 한성대 관계자들이 20일 농업 분야 교류 및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와 한성대가 20일 농업 분야 등 다양한 교류에 손을 맞잡았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이날 서울 한성대 상상관에서 시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분야 교류 및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성대 학생들에게 농촌봉사활동 장소 제공과 안전한 활동을 최대한 지원키로 약속하고, 한성대는 충주 농특산물 판매·홍보와 정기적인 구매 행사를 갖기로 했다.

 또 농업 분야 외에 양측의 공동협력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과 상호 협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성과와 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 일손 부족에 도움이 되고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충주 관광지를 홍보할 기회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길형 충주시장(왼쪽)과 이상한 한성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성대는 지난 7월 학생 300여 명이 충주지역 8개 면, 19개 마을에서 농가 일손을 돕고, 시는 9월 한성대 2학기 개강축제에 참여해 충주미소진쌀 등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갖는 등 양측은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조 시장은 “충주시와 뜻깊은 우정을 맺게 된 한성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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