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및 장애인 11가구를 선정해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직접 방문·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단편적인 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낙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설치한 안전손잡이로 새벽에 마음 놓고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돼 너무 좋고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신규상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도 이 사업처럼 수혜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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