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의 군민과의 주요 소통시책인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이 20일 용산면에서 개최됐다.

 군민과의 소통강화와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진솔한 대화들이 오갔다.

 박세복 군수는 이장단,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용산어린이집과 매금리 경로당, 동성금속 등을 방문하며 주민들의 삶을 살피고 소통을 풀어갔다.

 군의 역점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군민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군민들이 군에 바라는 점, 평소 갖는 있는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 들었다.

 박 군수는 나채순 용산면장과 함께 지역에 산재한 여러 문제를 면민과 함께 힘을 합쳐 함께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더 살기 좋은 영동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군민의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목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은 월 1~2회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영동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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