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읍 어르신 가정 새집으로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20일 사랑의 집고치기 37번째 집이 충남 당진에서 완성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와 당진시지회는 3000만원을 들여 당진시 합덕읍의 차상위 장애인 어르신 가정에서 1920년대에 지어진 노후 주택에 대한 환경개선 활동을 벌이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는 매년 충남 도내의 2~3개 시·군을 선정해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가정 당 3000만원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당진시와 부여군이 사랑의 집고치기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마침 20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집중모금이 시작되는데,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택환경 개선이 이뤄져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시에서도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온 만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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