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송매감리교회·송산면 새마을협 쌀기부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당진에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농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는 20일 시청을 방문해 1200만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10㎏ 399포를 기탁했다.

 또 이날 송매감리교회 김종필 목사와 관계자들도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400만원 상당의 쌀 10㎏ 550포대를 전달했다.

 같은 날 송산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직접 담근 배추김치 700포기와 쌀 10㎏ 90포를 송산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경로당, 마실노인복지센터 등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든 시기인 겨울이 찾아왔지만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려는 분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기부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복지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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