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농자재 물류센터 설치 등
지역현안 해결 위한 토론의 장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초청해 중소기업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충북지사와 중기인 간담회는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으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최용식·김동우 부회장,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희경 충북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한 충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충북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주요 현안인 △지역 중기제품구매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농약·농자재 물류센터 설치 지원 △충북개발공사의 지역업체 활용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확대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지역 물류지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강원도지사 및 대전시장, 경북도지사, 부산시장, 인천시장, 전북지사 등 여섯 차례의 지자체장 정책간담회를 통해 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추진,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 중소기업 자부담(40%) 완화 지원, 중소물류센터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며 "이시종 충북지사와의 간담회도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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