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주 S컨벤션서 개최
산업인 화합 발전 방안 모색

'2회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충북도, 뿌리산업 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충북도와 충북뿌리산업협의회(이하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재)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주최로 개최되는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는 충북뿌리산업의 발전방향 모색 및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지난 해부터 개최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충북뿌리산업인의 화합과 내년 경자년 충북뿌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충북도는 도내 제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조의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산업인 뿌리기술 산업을 미래융망기술로 선정했다.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활성화사업'을 지난해부터 자체예산으로 도내 뿌리기술기업(주조(鑄造), 금형(金型), 소성가공(塑性加工), 용접(鎔接), 표면처리(表面處理), 열처리(熱處理) 분야)에 '기업 업그레이드지원', '뿌리기술전문기업발굴 및 지정지원', '기업경쟁격강화 및 마케팅지원'등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활성화사업'은 충북산업 체질개선과 첨단화에 큰 역할 수행하고 있다.

이날 충북 뿌리산업발전에 공로가 많은 ㈜신광전자 김종수대표, ㈜와이엠텍 김홍기 대표,  대원정밀 안혁대표, 충청대학교 김길동교수 등 4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김상규 충북도 전략산업과장은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이며,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의 소재·부품의 필수 기술로 사용된다"며 "충청북도는 뿌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재기 충북뿌리산업협의회장은 "충북 뿌리산업의 날 행사를 통해 충북도의 뿌리산업 육성의지와 함께 도내 뿌리산업 관련 기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2020년은 충북뿌리산업 도약의 한해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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