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21일 경기도 성남시 농협 성남하나로유통센터에서 후원식을 갖고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날 김익준 시 농업정책국장과 이용태 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 단장은 이철호 충주시조공법인 대표, 안석준 주덕농협 조합장, 진광주 중원농협 조합장, 심복규 동충주농협 조합장, 정상훈 성남하나로유통센터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후원식을 갖고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충주사과 2.5㎏ 1만5000박스와 2㎏ 1만5000봉지가 풀린다.

　소비자는 농협하나로유통 전국 매장에서 충주사과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2.5㎏ 1박스 9800원, 2㎏ 1봉지 4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상생마케팅에 3500만원을,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000만원을 후원했다.

　상생마케팅 행사는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도록 후원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김 국장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충주사과 홍보에도 한몫할 것”이라며 “지역 농민들을 위해 더 많은 기업과 상생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