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의회는 2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83회 2차 정례회를 갖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천시 투자유치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회기 첫날인 22일 1차 본회의를 개회해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제천시장의 시정연설,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이 상정됐다.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함께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5일 2차 본회의에서 심의안건을 처리하고 6일부터 15일까지 올해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보고와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심사가 이뤄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9일 오전 3차 본회의를 개회해  예결위에서 심사한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예산안을 상정해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0년도 새로운 시정비전을 전망하는데 주력하고 특히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효율적인 예산 심의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이번 2차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관내 중학생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3명에게 8대 제천시의회 의원이 마련한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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