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폐수처리 약품 전문기업인 미주엔비켐이 21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2공장 준공식을 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미주엔비켐 당진 2공장은 1만4121㎡의 터에 건물면적 4054㎡ 규모이며 지난 4월부터 50억원이 투입됐다.

 이 회사는 2006년 당진시 송악읍에 1공장을 건립, 가동 중이다.

 1978년 3월 설립된 미주엔비켐은 전국의 주요 정수장, 하수처리장, 철강 반도체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 필요한 폐수처리 약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최근 '수처리제 위생 안전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미주엔켐이 당진에 2공장을 세운 것은 그만큼 당진이 기업 하기 좋은 지역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기업이 당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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