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련 기업 초청 워크숍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21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아이너 헤보고르 예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 덴마크 내 바이오 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바이오 에너지가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탄소 중립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 플랜트 사업을 모색 중인 시가 바이오 산업 분야 선도 국가인 덴마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주한 마이클 스톡클러 아그로 비즈니스 파크 운영자가 덴마크의 바이오 가스 현황과 정책을 소개한 데 이어 라르스 하운닐센 게미던 에코지 대표가 덴마크 음식물 전처리시설 운영 사례를, 폴아이너 라스무센 리뉴 에너지 대표가 덴마크의 바이오 가스 플랜트 설치 및 운영 사례 및 바이오 가스 플랜트 친환경성과 경제성 설명 등을 했다.

 이날 덴마크 기업들이 소개한 정책과 관련 기술을 토대로 시는 바이오 플랜트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바이오 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림 부산물과 산업체 부산물, 유기성 폐기물 등 바이오 매스로부터 생산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다"며 "바이오 에너지 분야 선도국가인 덴마크의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배워 우리 지역에 적합한 적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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