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서 최다 출전, 전원 입상 기염

▲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입상한 충주 산척초 학생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 산척초는 학생 3개 팀이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모두 입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 신현진ㆍ정인영 팀(이상 3년)은 '까치와 황조롱이의 날개와 꼬리깃 길이는 왜 다를까'(지도교사 이향기), 김재관ㆍ장희재 팀(이상 5년)은 '충주 삼색(三色)온천의 비밀을 찾아라'(지도교사 배지훈)로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최원영(4년)ㆍ김재희(5년) 팀은 '우리 아빠 테니스장에는 벌똥이 왜 많을까'(지도교사 기우성)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척초는 이번 전람회에 초등학교로는 최다 출전인데다 전교생 41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3개 팀이 모두 수상해 주목받았다.

 김기령 교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잘 길러 미래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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