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는 지난 8~17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전국중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에 출전해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상위 스플릿 청룡그룹 조별 1위를 차지했다.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중등축구리그 상위권 56개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1주차는 조별 풀리그를 통해 청룡그룹(각조 1~2위), 백호그룹(각조 3~4위)으로 참가팀을 재편성하고 2주차는 스플릿리그로 진행됐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시흥 정왕FC를 첫경기 상대로 만나 2대0으로 승리했으며 이어 경기 FC모현과 2대1로 승리를 이어갔다.

 또 시흥시민구단과 1대0 승리, SAHAFC와 2대1 승리, 마지막 경기인 완주중과는 5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김성일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중등축구 선수들을 잘 키워내겠다"며 "내년 2월에 치러지는 춘계연맹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음성=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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