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음성읍 신천리~생극면 병암리 간 군도 28호선에 식재된 가로수 전정사업을 추진한다.

 음성읍 신천리~생극면 병암리 간 식재된 버즘나무는 지난 9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에 의해 큰 가지가 부러지고 쓰러져 통행을 막고 주민들에게 위협되는 등 수많은 피해 민원을 발생시켰다.

 또 활발히 자라는 버즘나무의 특성으로 인해 도로 안쪽으로 뻗으며 자라난 가지에 의해 차량과 부딪히는 민원이 잦았다.

 지난 7월에는 트레일러 차량과 부딪혀 쓰러진 나무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군은 가로수 피해와 안전예방 차원에서 가로수 전정사업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정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경관과 도시 경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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