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22~23일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19년 귀농귀촌 워크숍'을 개최했다.

 귀농·귀촌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 소통을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괴산군에 귀농·귀촌해 살고 있는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를 하며 서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를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융화 방안 및 인구 유입 방안도 토론했다.

 박병각 귀농귀촌인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귀농귀촌인협의회가 보다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괴산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에서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해 살고 있는 한 분 한 분의 생생한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적극 펼칠 것"이라고 화답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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