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는 다음 달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25일 오전 10시부터 옥천읍 일원에서 직원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하는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향상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한다.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바로알기 등이 실린 홍보물을 배부하고,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한 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를 홍보한다.
 해마다 12월 1일은 에이즈 예방은 물론 편견과 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세계 에이즈 날(World AIDS day)'이다. 올해로 32회째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 해소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며 "감염인 차별 제로를 위한 군민의 동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옥천=이능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