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변호사 등과 개최
사전의견 수렴 사항 등 논의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용암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원봉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보상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보상민원 최소화를 위해 지난 22일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보상협의회는 토지주 주민대표, 감정평가사, 변호사, 사업시행자, 해당 지자체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과 잔여지 편입 범위 수립에 관한 사항,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보상협의회를 통해 요청된 사항은 공동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신청제와 일몰제에 대비해 시민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말했다. 

한편 원봉근린공원은 2017년 제안서 수용 이후, 2018년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주시와 ㈜정각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사업규모는 면적 24만1994㎡, 64필지로 감정평가 실시 후 연말부터 보상협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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