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가족센터의 또바기 가족봉사단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바기 가족봉사단은 의미 있는 가족여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가족 구성원 간 유대 강화를 목표로 결성됐다.

 일반·다문화가족 8개 가정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총 6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의 말벗이 돼주고 직접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를 선물했다.

 보강천, 안골뒷산 등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A 씨는 "아이와 함께 뜻깊은 봉사를 지속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센터관계자는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또바기 가족봉사단 덕분에 지역사회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가족봉사단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바기는'언제나','한결같이','꼭 그렇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순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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