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가 25일 15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20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4회의 본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25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본 예산안 제출에 따라 새해 군정방향 등을 담은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특히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계획으로, 집행부의 행정사무전반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할 점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 재원의 합리적 배분 여부와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16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과 2019년도 3
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4차 본회의를 열어 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장천배 증평군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연간 의정활동에서도 매우 비중있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을 다루게 되는만큼 철저히 준비해 군민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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