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서 1위 우수기관 선정

[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충남도의 '2019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점검' 결과 15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의 이번 실태 점검 항목은 4개 분야 45개 항목이었다.

 상황관리, 협업대응, 인명보호, 교통소통, 한파대책, 홍보 및 국민참여 등으로 구성되며 서류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실시됐다.

 부여군은 다른 시·군과 달리 민·관 공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자율방재단과의 간담회와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자율방재단은 이번 겨울철 대책 기간 동안 재난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비닐하우스 안전 점검도 직접 수행하며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재난문자 서비스 시스템에 집중해 재난 취약계층은 물론, 읍·면을 통해 다양한 군민들이 기상특보 시 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수요 조사를 완료했으며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동안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대형·복잡화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안전 문화대학 등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집 앞 눈치우기 운동 등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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