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교육지원청은 단양 청소년 사진동아리 '단빛'의 사진 전시회를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사진동아리 '단빛'은 단양 지역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들로 이뤄진 사진 동아리로, 지난 2012년 개강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세번째 열리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단양 곳곳에서 촬영한 사진 50여 점이 전시되며 단양군청의 지원을 받아 단양관광 안내책자를 전시회 관람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특히 청계천을 오가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영문판 안내 책자도 비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단빛 지도교사인 단양초 원종훈 교사는 "많은 관람객이 오가는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학생들이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와 함께 우리 고장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단빛의 전시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danbit.modoo.at)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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