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 상담교사, 학생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6일 서부 중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논산·계룡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실제 진로체험이 가능한 충남권 계룡, 논산 일대의 체험처에서 진행한다.

견학 및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교사의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전반에 대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계룡대를 방문해 육군 기록전시관과 명예의 전당을 견학한 후 영내 투어, 이후 중식으로 병영식사 체험이 이뤄지며, 이러한 국방관련 진로직업 체험 활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사랑은 물론 확고한 안보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초·중·고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이 이뤄지고 있는 논산계룡진로직업체험센터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받는다. 또한 건양대 이규만, 황보형호 교수의 컴퓨터 사고력과 디자인 사고력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방관련 직업이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실제적으로 소개되고, 지능정보화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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