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시노래 프로젝트 블루문이 오는 30일 오후 4시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정기공연을연다.

블루문은 2014년 창단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작곡, 편곡, 연주, 노래 등을 모두 소화하는 충북 유일의 시노래 팀이다.

이번 공연에선 그동안 블루문이 작곡한 곡들을 위주로 선보인다.

블루문의 노래는 시가 담고 있는 정서를 젊은 뮤지션의 신선한 감각적 선율에 담아내고 있어시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탁영주(보컬)·박주희(베이스기타)·이상훈(기타)·이훈(첼로)가 함께 무대를 만든다.

오장환의 시 '바다', 윤동주의 시 '나무', 권태응의 시 '서울 가는 버스' 등에 곡을 붙여 들려준다.

블루문 관계자는 "이번 블루문의 공연에서 노래가 시가 되고 시가 노래가 되는 감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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