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의 한 주택조합 이사 A씨(68)가 속리산에서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최근 재개발 반대자들로부터 약 290억원을 횡령했다며 고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실종은 지난 22일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확인해 A씨가 속리산 묘봉 방향으로 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묘봉-상학봉-매봉 라인을 수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찾고 있지만  산세가 험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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