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YWCA는 25일 용담동 M컨벤션에서 청주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리빙랩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지난 5월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된 청주YWCA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50인의 에너지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에너지시민위원회는 에너지 자립마을 도약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잡담회 '에너지 반상회', 착한기술 적정기술 워크숍, 선진지 견학,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청주YWCA는 에너지시민위원회의 활동을 기반으로 청주시 에너지데이터 현황 지도, 청주시 에너지시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에너지데이터 지도와 시민절전소 역할의 어플은 차후 청주시 에너지 계획 수립에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에너지정의행동 이영경 사무국장의 발제와 에너지 시나리오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합의된 시민 의견은 맑은청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에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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