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5일 청년 토크콘서트 개최

[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25일 저녁 오가닉테마파크 스트리트몰 교육장에서 '청년, 젊은 괴산을 꿈꾸다'를 주제로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지역 청년단체 회원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젊은 괴산을 만들기 위한 진솔한 대화와 열띤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괴산의 행복괴산 보금자리 및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청년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이 괴산군에 바라는 점과 괴산군에 생겼으면 하는 시설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CJB청주방송 최지현 아나운서의 명품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채환이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하며 초겨울 밤의 감성을 더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이차영 군수는 "지역청년들의 참신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젊은 괴산', '희망 괴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힘을 모아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청년 토크콘서트가 앞으로 지역청년들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유튜버 양성을 위한 청년 아카데미(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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