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동아리 ‘세단’은  지난 25일 1004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단양중학교 김병두 담임교사와 동아리 회장 양다혜 학생 등 28명의 학생과 최성회 단양부군수가 함께했다.

이날 1004장의 사랑의 연탄은 동절기 힘겨워 하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취약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 달 21일 직접 만든 천연비누를 단양구경시장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고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20일에도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널리 전파해 귀감이 됐다.

한편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은 지난 해에도 선풍기 11대, 쌀 50포, 라면 36박스, 물티슈 1박스를 단양읍협의체에 전달했다. 올해도 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금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노인장기요양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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