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헌(東軒)인 금병헌 앞에 죄인 치죄(治罪)장면 연출

제천시관광시설관리소는 청풍문화재단지 내 옛 동헌인 금병헌 앞에 사또가 죄인을 치죄하는 장면을 연출한 디오라마를 제작 설치했다.

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설치한 `디오라마`는 소도구나 인형 따위를 배치해 실제의 경치나 광경을 조성한 교육용 시청각 자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곤장 맞는 체험까지 해 볼 수 있도록 형틀과 곤장대를 디오라마 옆에 설치함으로써 한층 현장감과 사실감 넘치는 관람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제천시관광시설관리소는 단지내 한벽루 앞에서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망월산성 주변 산책로를 조성하는 한편, 전통문화체험장과 농특산품판매장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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