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전국 확대시행 홍보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국가와 지자체가 34%에서 최대 92%까지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이 내년 소상공인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2006년부터 정부가 도입한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기존 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로 한정돼 있었으나 올해 37개 시.군.구의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전국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가 34%에서 최대 92%까지 지원하며, 피해 발생 시 상가 1억원.공장 1억5000만원.재고자산 3000만원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 시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인하(0.4%) △신용보증서 보증비율 상향(90%) △5000만원 이하 보증 시 신용보증심사 우대(약식, 한도상향 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내년부터 소상공인(상가.공장 등) 풍수해보험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분들은 꼭 가입하셔서 자연재해로부터 재산을 지키시고 가입우대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총괄과(☏041-670-28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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