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전국 수련시설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우수운영기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및 신고제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청소년수련활동을 지원한 기관에 대한 포상으로 운영기관의 인증수련활동 보유개수, 운영율, 인증수련활동 운영성과, 홍보 및 사후관리, 청소년활동진흥원 사업 참여도 등 다양한 항목을 검토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군 청소년수련원은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안전하고 우수한 수련활동이 가능한 수련시설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1995년 개원한 진천군 초평면 평화로 403-132에 위치한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진천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용인원 365명(초등학생기준) 규모의 수련시설로 연 5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고 있다.

 
 특히 초평호 수상활동, 초롱길 트레킹코스와 농다리 답사 등을 활용한 수련활동은 이용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초평호 관광 명소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미숙 군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을 다시금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에 걸맞는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다시ㅤ찾고 싶은 청소년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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