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감곡면 매괴여자중학교(교장 이수한 시릴로 신부)은 오는 29일까지 평화와 어울림, 자기존중 등의 주제를 담고 있는 그림책을 통해 학생들이 인권 감수성을 키우고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마음을 만져주는 그림책 전시회'를 운영한다.

 매괴여중은 '평화, 어울림, 자기존중'의 주제를 가진 40여권의 그림책을 전시하는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책을 읽은 후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평화 엽서만들기, 책 내용으로 '나' 표현하기 등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함축적인 글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의 특성을 통해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시처럼 다양하게 해석하고 토론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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