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25~30일)을 맞아 27일 음성읍 시장 일대에서 여성폭력 방지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최근 여성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폭력범죄에 대한 위험성 인지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음성경찰서, 음성지역자활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실시했다.

 음성군 여성친화도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자기방어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도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함께한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연대캠페인을 통해 젠더폭력 근절에 대한 통일된 메시지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하고 군민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다"며 "음성군은 앞으로도 젠더폭력 근절에 힘써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협조와 관심을 앞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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