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배움과 나눔을 함께하는 느티나무 학습공동체 조성을 위해 운영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괴산문화예술회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미래 평생학습매니저들의 사명서 및 비전 발표에 이어 13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평생학습매니저로서 읍·면 평생학습센터에 배치돼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교육과 연계하고, 주민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학습매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규형 군 행정과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많은 군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료생 모두가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12회(주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평생학습에 대한 기본개념과 마을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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