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27일 백두대간 속리산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농어촌민박사업자 83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정비법'에 의하여 농어촌민박사업자의 준수사항으로 투숙객에게 조식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서비스·안전 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민박사업자의 서비스, 식품위생 의식을 높이고 화재 등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농어촌민박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소방안전교육, 식품위생교육, 고객 서비스 교육 등 3개 분야로 보은소방서 김근표 소방장과, 신송희 (사)휴먼케어 연구소장, 박현정 한국 CS코칭개발원장을 초빙해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화재발생시 대응 방법, 소화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 요령과 민박 운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고객 응대 요령, 친절 서비스 방법 등을 설명하고 식품위생 분야에서는 식자재 관리요령, 식중독 예방방법, 숙박시설 청결유지 등에 대한 교육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 민박사업자의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 의식이 높아져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민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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