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김치 600포기 어려운 이웃에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새마을운동 읍·면 협의회, 재향군인회 회원 등 130여 명이 근흥면 김기원 지회장 자택에 모여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김치 600포기를 담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김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싶어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우리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많은 단체들이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읍·면 부녀회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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