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공로
다양한 자원봉사 솔선수범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강정옥 충북 옥천군새마을회장이 27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 '2019년 충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강 회장은 1974년 9급 지방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동이면장, 군북면장을 거쳐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2010년 6회 옥천군의회 의원에 선출돼 행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새마을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14~15대 새마을회장직을 맡아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을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읍·면 회장과의 친목과 화합, 옥천사랑 운동에 앞장섰으며, 사랑의 김치 담그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경로잔치, 연탄 나누기,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주변 불우이웃돕기 실천에 늘 함께했다.

국제협력사업에서도 힘써 지난 4~8일 라오스 폰거마을에서 '새마을 지구촌 공동체 운동'으로 도로포장(400만원)과 생필품 지원(285만원 상당)을 했다

강 회장은 "새마을 가족들이 도와줘 이 모두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주변 어려운 이웃과 행사 하나하나에 참여한 주민이 행복하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명품 옥천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천군 안내면 한종환 협의회장과 이원면 김청화 부녀회장, 이규억 직장 회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용규 동이면 협의회장과 이선임 군서면 부녀회장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조도순 동이면 회원은 충북지사 상을, 엄승구 이원면 회원은 충북도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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