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동절기 시설물 동파 및 급수대 빙판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급수 중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단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부지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3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시, 가뭄 수원지파괴 등 민방위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중단 시 주민에게 용수 공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급수시설은 동파 방지를 위해 열선 및 기타 보온 처리해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내년도에는 관공내 청소 및 급수대 재정비와 수질검사 후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그간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관리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와 매월 비상발전기 점검, 주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관공 및 물탱크 청소, 급수대 및 급수시설장치 등 시설물 장비를 수시로 정비해 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