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 집중 계도…연말연시 주ㆍ야간 단속 강화

▲ 27일 착한운전 실천의 날을 운영한 충주경찰서가 외곽순환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계도ㆍ단속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가 매주 수요일 충주시내 주요 도로에서 '함께해유~ 착한 운전 실천의 날'을 운영한다.

 충주서는 27일 법원사거리 등 교통사고 취약지역 10곳에서 교통경찰과 지구대·파출소 합동으로 계도ㆍ단속에 나서 안전모ㆍ안전띠 미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신호 위반 등 70여 건을 적발했다.

 또 차량 마이크 방송을 이용해 교통질서 지키기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충주서는 최근 관내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교통질서 준수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 매주 착한 운전 실천의 날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돼 주ㆍ야간 구분없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재일 서장은 “시민들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 교통문화를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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