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 선정
활성화·거버넌스 인식 고취 평가

▲ 27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된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수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가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도는 27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19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부여군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 사례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사례 10개팀과 협치전문가, 청중심사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방식을 탈피해 청중응답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청중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 의견수렴으로 상호 자유로운 토론을 유도하는 등 단순 경쟁을 넘어 학습의 장으로 발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부여군은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기반한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민관협치 활성화와 거버넌스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아산시) △2019년 지구를 지키는 작은 한 걸음 달빛마켓(청양군) △준비된 마을 찾아가는 행정 홍성형 마을학교 운영(홍성군)이 각각 우수상에 뽑혔다. 
또한 6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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