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관으로 재 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해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 2014년 12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유연근무제, 장기재직 휴가, 직원 휴양시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왔다.

 특히 군은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운영하며 내부행정 게시판에 군정소통 방을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재 인증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전 지역으로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민간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병옥 군수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 개선과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가 안정되고 화목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이 업무효율 증대로 이어지고 곧 군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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