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3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서비스연계분과와 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30가구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비스연계분과에서 이불세탁 지원 사업을 추진하던 중 이불 교체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불 구매가 어려운 가구를 다수 발견해 기획됐다

 또 지난 21일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협의회를 통해 전달받은 김치를 지역 저소득층 15가구에 전달했다.

 또 금왕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고위험 위기가구 543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 64가구 등 총 607가구를 조사하던 중 동절기 취약가구를 다수 발견하고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 보일러 점검, 주거환경 개선사업, 긴급출동sos방문서비스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삼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6일 삼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차 정기회의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30가구를 선정해 생필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2명의 자폐성 장애 아이를 둔 덕정3리 A모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복지담당자의 의견을 듣고 김정묵 삼성면장, 정상국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이 40만원 현금을 후원해 27일 해당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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